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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에너스킨 "3x3 농구 아시아컵, 목표는 4강 이상"

  • 기사입력 2019.05.20 18:56:49   |   최종수정 2019.05.20 18: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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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에너스킨(박진수·이승준·김동우·장동영)(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팀 에너스킨(박진수·이승준·김동우·장동영)(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팀 에너스킨이 ‘FIBA 3x3 아시아컵 2019’ 우승을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주장 이승준을 중심으로 장동영, 김동우, 박진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3x3 국가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퀄리파잉 드로우(별도 예선)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참가팀 중 5번째로 높은 랭킹 포인트를 쌓았지만, 주최 측이 남녀 대표팀의 랭킹을 합산해 시드를 배정하면서 별도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사실 팀이 결성되는 데엔 우여곡절이 많았다. 서로 직장도 있고 바빠 운동할 시간을 따로내기가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냈고, 지난 4월 13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선 ‘우승후보’ 하늘내린인제를 17-16으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고 중국으로 떠나는 팀 에너스킨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승준을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기분이 어떻나.

박진수 : 대체 선수로 들어왔는데 우리 팀이 마무리를 잘해 국가대표가 됐다. 개인적으로도 팀 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인생에 있어서 전리품을 하나 만든 그런 느낌이다. 가족, 친구 그리고 지인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길이길이 남을 그리고 아이들한테 말해줄 자랑거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김동우 : 아직도 선발전 생각을 하면 막 소름이 끼치고 실감이 안 난다. 진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어야 그때 실감이 날 것 같다. 친구들한테 연락도 많이 오고, 부모님도 펑펑 우시면서 매우 좋아하셨다. 스포트라이트를 이렇게 많이 받은 적이 처음이라 부담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앞으로 더 준비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승준 : 이제 한국 나이로 42세인데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돼 신기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니폼은 ‘KOREA’ 유니폼이다. 정말 기쁘다.

 

장동영 : 살면서 이렇게 가슴이 뛰는 일이 드물었다. 프로에 입단했을 때가 생각날 정도로 행복했다. 많은 분의 축하도 받았다. 운동하면서 힘든 부분도 많았다. 다들 직장도 있다 보니 운동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해서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보다 기쁜 일이 앞으로 살면서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3x3 농구 대표팀 선발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하늘내린인제였다. 실제로 1, 2차 선발전에선 하늘내린인제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그런데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이 팀을 극적으로 꺾었다.

장동영 : 그때 기분은 말로 할 것도 없다. 눈에서 눈물부터 났다.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좋았다. 극적으로 이겼다고 볼 수도 있지만, 솔직히 극적으로 이긴 것은 아니다. 준비를 열심히 해 얻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맏형’ 이승준이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발탁이 농구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해줬다고 들었다.

박진수 : 승준이 형은 국가대표를 경험해보셔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고 자기 삶에 있어서 어떤 이익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 세 명은 그런 걸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말이었다.

 

향후 2020년 도쿄 올림픽 노려볼 생각은 있나.

이승준 : 잘 준비해서 올림픽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웃음)

장동영 : 큰 대회도 많이 뛰고 계속 맞춰가다 보면 가능할 것 같다. 3x3이 5x5보다도 조직력이 더 중요하고 손발이 맞아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박진수 : 올해 FIBA 개인랭킹 관리를 잘해야 한다. 경기도 많이 뛰고 포인트도 많이 쌓아야 한다. 일단 자격이 되어야 한다. 자격 요건을 먼저 갖추고 도전에 임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만 35세 이상의 선수는 획득하는 포인트가 1/3로 줄어든다고 들었다. 다른 선수보다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포인트를 쌓아야 하는 데 힘들진 않았나.

이승준 : (고개를 끄덕이며) 힘들다. 그래도 대회에 많이 나가고 잘하면 점수를 쌓고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박진수 : 나이가 많으면 포인트 더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웃음) 한국 기준으로 보면 더 줘야 하는 데 안 준다.

장동영 : 동호회 농구에서도 40세가 넘으면 +1점을 준다.

이승준 : FIBA에 전화 좀 해보자.

 

이제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아시아컵 2019에 출전한다. 따로 세워둔 목표가 있나.

장동영 : 지난해 한국 대표팀이 8강까지 갔다. 우승하면 제일 좋겠지만, 적어도 4강 이상을 가는 게 우리의 목표다.

박진수 : 영상을 찾아봤다. 호주가 우승했는데 결승전에서 몽골과 연장까지 갔다. 연장에서 몽골이 1점을 넣고 호주가 3점을 넣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지난해 한국팀이 몽골을 한 차례 꺾었다. 그걸 보면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충분히 우리 팀도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준비해서 아시아컵을 차지해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선전을 기대하는 팬들께 한 마디

장동영 : 3x3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고 있다.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회에 나가는데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인사드리겠다.

이승준 : 응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회에 나가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동우 :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국가대표가 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박진수 : 요즘 3x3 인기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그 인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멋진 플레이, 재밌는 플레이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촬영협조 : 에너스킨 코리아

*본 인터뷰는 지난 4월 23일 김포 SK 나이츠 주니어 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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