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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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개막 후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추신수는 팀이 1-4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 너클 커브를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팀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현지 중계진도 추신수의 홈런포에 탄성을 내질렀다. 중계진은 “비거리 375피트(약 114.3m)가 기록됐다. 근사한 한 방”이라고 전했다.

또 추신수가 공략한 공에 대해 “초구 변화구가 들어왔고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가 이 공을 흘려보내지 않았다. 충분히 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며 타격 순간 집중력을 호평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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