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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류현진, 4.1이닝 3실점 강판…ERA 2.45↑

  • 기사입력 2019.09.05 13:10:40   |   최종수정 2019.09.05 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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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후 덕아웃으로 들어온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교체된 후 덕아웃으로 들어온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5회를 미처 채우지 못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1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2.35에서 2.45로 나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 14.2이닝 18실점에 머물렀던 류현진에겐 호투가 절실한 경기. 하지만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엔 체인지업을 봉인하고 패스트볼 위주로 경기를 풀었다. 트레버 스토리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찰리 블랙몬에겐 볼넷을 내줬지만,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3루수 땅볼, 이안 데스몬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의 수비도 훌륭했다.

 

2회부턴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투구를 이어갔다. 좌타자 라이언 맥마흔에겐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 뒤 높은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다. 9구째를 던지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는 악재를 맞았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류현진은 라미엘 타피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개럿 햄슨을 볼넷을 내보냈으나 드류 부테라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넘겼다.

 

3회 1사 1루엔 블랙몬에게 병살타를 엮어내 재빠르게 이닝을 정리한 류현진은 4회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1사 2루엔 맥마흔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타피아는 삼진으로 솎았으나 부테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2실점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 스토리는 삼진으로 잠재운 류현진은 블랙몬, 아레나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렸다. 결국 데스몬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투구 수가 93개로 불어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내리고 좌완 불펜 아담 콜라렉을 마운드로 호출했다. 4회 말 1사 1, 2루에 투입된 콜라렉이 후속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 류현진의 실점은 ‘3’에서 멈췄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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