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짐머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라이언 짐머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라이언 짐머맨(35·워싱턴 내셔널스)이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짐머맨은 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 동점이던 5회, 워싱턴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의 안타, 애덤 이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앤서니 렌돈이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위 켄드릭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짐머맨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짐머맨은 바뀐 투수 페드로 바에즈의 2구 하이패스트볼을 퍼올려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에 그친 짐머맨은 중요한 순간 한 방으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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