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놀란 아레나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엠스플뉴스]

놀란 아레나도(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순조롭게 홍관조 군단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다.
아레나도는 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팀과 함께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내게 익숙하지 않은 것들은 내가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동료들과도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아레나도는 1대5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8년간 몸담았던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나 처음으로 팀을 옮기는 낯선 경험을 한 것. 아레나도는 스프링캠프에서 이제 막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어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는 오랫동안 좋아했던 팀이다. 팀에 대한 나의 모든 생각이 전달된 것 같다"면서 "현재 몸 상태는 좋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아레나도는 팀에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그는 팀의 훈련 방식을 즐기고 있다"라며 흡족해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에 첫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야수조가 캠프에 합류하며 전체 훈련을 실시한 것. 공식 훈련 예정일보다 아레나도는 일찍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가볍게 몸을 풀기도 했다.
'MLB.com'은 "23일에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훈련에 돌입했지만,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졌다. 세인트루이스 유니폼과 잘 어울렸다"라고 설명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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