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 = SNS)
아이유 (사진 = SNS)

[엠스플뉴스] 가수 아이유가 절친 故 설리를 애도하고자 사전 콘텐츠 공개 중단을 공표했다.

15일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IU 5th Mini Album 'Love poem'(아이유 5번째 미니 앨범 '러브 포엠')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유 소속사 측은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설리의 명복을 빌었다.

아이유와 설리는 평소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 발매를 11월 1일로 확정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14일 스케줄 릴리즈 공개를 시작으로 ‘필름 티저 (Film Teaser)’, ‘콘셉트 티저 이미지 (Concept Teaser Image)’등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범죄 혐의가 없다며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장례 및 발인 절차는 비공개이며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는 따로 마련됐다고 공지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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