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CNG (사진 = 엠스플뉴스DB)
TRCNG (사진 = 엠스플뉴스DB)

[엠스플뉴스] TS엔터테인먼트를 고소한 그룹 TRCNG 우엽과 태선이 경찰에 출두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21일 우엽과 태선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앞서 지난 12일 우엽과 태선 측은 TS 이사 박모씨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

우엽과 태선의 법률대리인 정지석 변호사는 "게임을 빙자한 '매 맞기 내기'를 통해 멤버들을 상습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멤버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일삼고, 숙소생활 중 식사 제공이 미흡했을 뿐아니라,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미납 등으로 단수와 단전이 되는 사태가 빈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혐의에 대해 TS엔터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TS는 "태선, 우엽의 행동이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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