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엠스플뉴스]

파격 변신을 시도했던 여자친구가 2주간의 신곡 'MAGO(마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날 복고풍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여자친구는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면모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지난 9일 '回:Walpurgis Night'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새 앨범 발매 직후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11월 21일 자 차트에서 'MAGO'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17위로 진입했고 '소셜 50' 차트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71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回:Walpurgis Night'은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 완결 편으로, 변화의 정점에 선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 주며 시리즈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자친구는 또한 앨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음악적 성취를 이뤘다.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타이틀곡 'MAGO'의 작업에 참여했고, 멤버 전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 작업에 참여했다. 각 트랙은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부터 20대의 사랑과 일상, 여자들의 우정 등을 그리며 바로 '지금' 여자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여자친구는 '回:Walpurgis Night'을 통해 성장 서사의 마무리를 음악과 콘셉트에 녹여 내며 더욱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전용호 기자 yhje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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