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패자부활전 C조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한 조재호(사진=코줌 제공)
이스탄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패자부활전 C조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한 조재호(사진=코줌 제공)

[엠스플 뉴스]

8월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패자부활전 C조 경기에서 조재호가 1위에 올라 본선에 합류했다. 김행직과 함께 B조에서 경기를 가졌던 토브욤 브롬달(스웨덴, 15위)도 2위 그룹 1위에 올라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조재호는 패자부활전 마지막 C조 경기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11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3위), 톨가한 키라즈(터키, 87위)와 함께 경기를 가졌다.

조재호는 전반 2이닝 4득점, 5이닝 5득점 등을 올리며 마르코 자네티와 동점(41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공동 1위로 마쳤다.

후반 첫 주자로 나선 조재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9득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마르코 자네티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권과 30점 이상 점수 차를 벌린 조재호는 안정권에 접어 들었고, C조의 경기는 톨가한 키라즈와 마르코 자네티의 2위 싸움으로 관심이 쏠렸다.

톨가한 키라즈가 마르코 자네티를 근소하게 앞서며 경기는 진행되었고 톨가한 키라즈는 후반 4이닝 3득점으로 인해 9점을 쌓으며 67점에 올라 본선 진출에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경기 내내 침묵을 지키던 제레미 뷰리가 후반 6이닝 하이런 10득점을 기록해 마르코 자네티를 4위로 끌어내리며 톨가한 키라즈와 공동 3위(54점)에 올랐다.

톨가한 키라즈는 마지막 이닝에 3득점을 올렸으나 61점에 그쳐 64점을 올린 토브욘 브롬달을 넘지 못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조재호는 후반 첫 이닝 9득점 하이런으로 벌어논 점수를 끝까지 지키며 1위(85점)에 올라 본선행에 올랐고, 2위 그룹 1위를 차지한 토브욘 브롬달이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패자부활전 2위 그룹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한 토브욘 브롬달(사진=코줌 제공)
패자부활전 2위 그룹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한 토브욘 브롬달(사진=코줌 제공)

이스탄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 본선 16강은 23일 시작되며 MBC Sports+ 네이버 TV, 유튜브, 아프리카 TV,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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