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사진=김도형 기자)
왼쪽부터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인천] 24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시즌 첫 맞대결이 열렸다.

흥국생명 트리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은 이날 팀 승리(세트스코어 3-1(27-25, 25-20, 24-26, 25-23))를 이끌었다. 김연경 21득점, 이재영 25득점, 이다영 4득점 53세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3006득점을 기록한 이재영은 V-리그 최연소, 최소경기 30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24세 1개월, 164경기 만에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흥국생명 트리오는 팀의 주축으로 공수 활약 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유쾌한 리액션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흥국생명은 오는 31일부터 팬과 함께 한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분들이 빨리 오셔서 함께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개막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선 흥국생명. 그 중심에 있는 주축 트리오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파이팅을 외치는 흥국생명 트리오!

이재영의 시원시원한 서브!

'연경 언니! 스파이크 엄지 척!'

팀의 리더 '식빵 언니'

'실수할 뻔했잖아!'

'실수는 없다. 오로지 승리뿐'

루시아 맹활약에 두 팔 벌려 기뻐하는 이다영!

'힘들고 지칠 땐 연경 언니 품에서 토닥토닥'

2연승 성공! 다음 경기에서도 트리오 활약은 이어진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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