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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KBL] 간발의 차 선두 SK, ‘속공’으로 ‘격차’ 벌릴까

  • 기사입력 2020.01.24 07:55:07   |   최종수정 2020.01.24 0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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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역대급 순위 경쟁 속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상대가 전열을 갖추기 전에 공격을 마무리하는 것. 우리의 강점인 속공을 살려야 한다”

-“준용이의 체력 걱정되는 게 사실. 부경이와 민수가 준용이의 부담 줄여줘야 할 것”

-“2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 정상에 서기 위해선 공격만큼 수비도 중요하다”

 

서울 SK 나이츠 최준용(사진 오른쪽)(사진=KBL)

서울 SK 나이츠 최준용(사진 오른쪽)(사진=KBL)

 

[엠스플뉴스]

 

상대가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공격을 마무리해야 한다. 우리의 강점은 속공이다.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과 선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19-2020시즌의 절반이 지났다. SK는 34경기에서 22승 1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SK는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다.  

 

하지만, 농구계는 “어느 해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고 했다. SK와 2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 1경기 차다. 공동 4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전주 KCC 이지스와 1위의 승차는 3경기다. 

 

지난 시즌 잊고 2시즌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 SK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SK는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20승 34패를 기록했다. KBL 1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8-2019시즌에 임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을 이겨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SK가 정상 전력을 가동한 건 마지막 6라운드가 유일했다. 

 

올 시즌은 부상 걱정이 크지 않다. 김선형, 최준용, 자밀 워니 등 팀 핵심 선수가 건강하게 뛰고 있다.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 베테랑 전태풍은 몸 상태를 조금씩 끌어올리며 SK의 식스맨으로 자릴 잡고 있다. 

 

건강한 SK는 시즌 초부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시즌 만에 통산 세 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은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현재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내보이는 게 중요하다. 팀이 1위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선수와 팬이 흥이 날 수 있는 ‘속공’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상대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에 공격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책도 줄여야 한다. 또한 우린 장신 포워드가 많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밀려선 안 된다.

 

SK는 1월 22일 2경기 차로 선두를 쫓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72-60)를 이겼다. 일주일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치른 첫 경기였다. SK는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2-94로 패한 바 있다. 

 

이날 팀 승리에 앞장선 최부경(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달리는 농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린 역시 달려야 한다. 속공이 살아야 선수들이 신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했다.  

 

‘소통’으로 해결책 찾는 SK,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서울 SK 나이츠 최부경(사진 가운데)(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서울 SK 나이츠 최부경(사진 가운데)(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서울 SK 나이츠는 ‘소통’으로 팀의 고민과 문제 등을 해결한다. 문경은 감독은 코치뿐 아니라 선수들과 대화를 자주 한다. 

 

김선형, 최성원 활용법은 소통에서 나왔다. 문 감독은 한동안 최성원을 선발 출전시켰다. 팀 상징 김선형이 ‘식스맨’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김선형의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수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강점인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상대의 전술과 전략을 보고 코트에 들어서면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하지만, 문 감독은 김선형과의 대화를 통해 작전을 바꿨다. 김선형을 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문 감독은 (김)선형이가 ‘경기 중간에 들어가면 코트에 어려움이 많다. 특히나 강점인 속도가 4쿼터 끝날 때쯤 올라온다. 선발로 뛰는 게 개인과 팀 모두에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처럼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선수들과 지속해서 소통한다고 했다. 

 

물론 모든 고민이 소통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SK지만, 고민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최준용의 체력 안배다. 

 

문 감독은 (최)준용이가 1번(포인트 가드)부터 4번(파워 포워드)까지 소화한다. 우리가 중시하는 속공에 앞장서고 제공권 장악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다. 대체 선수가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 (김)민수와 (최)부경이가 돌아가면서 준용이의 부담을 줄여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2.1득점, 6.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이다. 최준용이 프로에 데뷔(2016-2017)한 이후 평균 30분 이상을 뛰는 건 처음이다. 

 

SK는 팀 평균 득점 2위(82.0), 리바운드 2위(37.7), 3점슛 성공률 1위(34.5) 등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선수 구성과 뚜렷한 팀 컬러로 공격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문 감독은 다시 한번 정상에 서기 위해선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문 감독은 “우리팀엔 수비의 강점이 뚜렷한 선수가 없다. 김선형, 최준용, 김민수 등 공격력에 특화된 선수가 많다. 팀이 정상에 서기 위해선 공격력도 중요하지만, 수비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SK는 1월 25일 서울 삼성을 만난다. 이틀 뒤엔 2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 피할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2시즌 만에 우승 탈환에 도전하는 SK가 고민을 하나둘 해결해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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