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웨일즈 삼형제가 놀이공원을 찾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 웨일즈에서 한국을 찾은 삼형제가 엄마 없이 놀이공원에서 노는 모습이 방송됐다.

엄마 조지나는 “엄마도 혼자 즐길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삼형제에게 용돈을 건네며 놀이공원에 다녀오라고 허락했다. 벤은 “엄마 없이 우리끼리면 더 재밌지”라면서 신이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벤은 큰형 답게 “초록불을 잘 봐야 돼 뛰지 마”라면서 동생들을 이끌었다.

우역곡절 끝에 지하철 탑승에 성공했지만 벤은 “어디서 내려야 될지 모르겠어”라면서 혼란스러워했다. “혹시 모르니까 내리자”며 걱정하던 벤은 역사 안 표지판과 지하철 객차 안 글자를 확인하고 무사히 지하철에 다시 탑승했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이용권을 구입한 후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대기 줄에 합류했다. 막내 잭은 VR 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기대했다. 하지만 하필이면 VR 체험이 아니라 롤러코스터 줄인 것을 확인한 잭은 초조해했다. 잭은 “이게 어떻게 VR이지? 안전벨트는 어딨어? 못하겠어”라며 걱정을 안고 출발했다. 롤러코스터가 끝난 뒤 잭은 “재밌었다”며 쿨한 척 말했지만 벤이 “한 번 더 탈까?”라고 묻자 “뭐라고?”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공에서 수직 낙하하는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선 해리는 놀이기구를 본 후 “형 우리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면서 깜짝 놀랐다. 형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보던 잭은 걱정스럽게 놀이기구를 바라봤다. 잭은 줄도 서지 않고 혼자서 뒤로 빠져있던 중 제작진에게 “저는 같이 안 탈래요”라며 뒤로 물러났다. 제작진은 “안 타도 돼요”라며 안심시켰다. 금세 진정된 잭은 “해리 형, 바지에 오줌 싸지 마”라며 웃었다.

반면 놀이기구에 탑승한 벤과 해리는 “내가 타본 것 중에 제일 무서울 거 같아”라며 걱정했다. 벤은 비명을 지르며 내려온 후 “내가 소리를 지르다니”라며 웃었다. 반면 해리는 놀라서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놀이기구에서 내려왔다. 벤은 “죽는 줄 알았는데 안 죽어서 행복하다”라며 다른 놀이기구로 향했다.

이번에도 상당한 난이도의 롤러코스터 앞에 줄을 섰고, 잭은 기권한 후 밖에서 형들을 기다렸다. 벤은 “잭만 못타는 거 미안하네 엄마한테 혼내겠다”라며 걱정했다. 결국 벤은 제작진에게 잭을 잠시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잭은 “선풍기 사게 허락해줘”라면서 벤에게서 돈을 받아갔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물가에 선풍기를 포기했고, 제작진은 그런 잭에게 제작진용 선풍기와 아이스크림을 쥐어줬다. 잭은 “영국 아이스크림이랑은 다르네요”라며 좋아했다.

1. 잭 살려ㅠㅠ 예상 못 한 롤러코스터에 스릴에 눈 질끈!

2. 'ㅇ..안 무서워!' 자존심이 걸린 자이로드롭 탑승!

3. 안쓰러운 잭의 모습에 제작진 지갑 OPEN!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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