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아이돌학교’ 출연자의 충격 폭로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CJ E&M 산하 Mnet의 ‘프로듀스 X 101’ ‘아이돌학교’ 등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의 투표순위 조작 논란 등의 진실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돌학교’ 출연진이었던 연습생은 제작진의 횡포를 고백했다. 그는 “밥도 안 주고 그랬다. 12살 성장기 애들도 있었는데, 밥을 안 줘서 애들 막 울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머리 아프고 하니까 합숙한다고 가둬두니까 스트레스를 받아서 방충망이랑 창문을 뜯어 탈출했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는 “건강도 많이 안 좋아졌다. 애들 다 생리를 안 했다. 아니면 다들 하혈하거나 그랬다”라며 먹지 못하고 사실상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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