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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이청용’ 품은 울산, ‘위약금’ 문제는 없었다

  • 기사입력 2020.03.03 17:44:25   |   최종수정 2020.03.03 1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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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니폼 입은 이청용, 2009년 여름 볼턴 원더러스 이적 후 10년 6개월 만에 K리그 복귀 

-“이청용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이자 유럽에서 10년 넘게 생활한 선수”

-“2018년 여름부터 선수 포함한 이청용 측과 꾸준히 소통하며 영입 의지 전달했다”

-“위약금은 이청용과 FC 서울이 풀어야 할 문제. 울산 유니폼 입고 뛰는 데는 아무 문제 없다”

 

한국 축구 대표팀 레전드 이청용(사진 가운데)이 10년 6개월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 대표팀 레전드 이청용(사진 가운데)이 10년 6개월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울산 현대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청용을 영입했다. 이청용이 K리그1으로 돌아온 건 10년 6개월 만이다. 

 

울산은 3월 3일 이청용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구단과 계약에 사인했다2005년 이후 15년 만의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이청용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한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10년 6개월 동안 경력을 쌓았다고 했다. 

 

‘이청용’ 품은 울산, ‘위약금’은 문제 되지 않았다 

 

2018-2019시즌부터 Vfl 보훔에서 뛴 이청용(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2019시즌부터 Vfl 보훔에서 뛴 이청용(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 현대가 이청용 영입에 힘쓰기 시작한 건 2018년 여름이다. 

 

당시 이청용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2017-2018시즌을 마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울산은 이청용을 영입하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 미련이 남아있는 이청용이 독일 2. 분데스리가(2부) Vfl 보훔과 손잡은 까닭이다. 이 과정에서 울산은 이청용의 뜻을 존중했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울산 관계자는 선수를 포함한 이청용 측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갔다면서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영입 의사를 전달하던 중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은 FC 서울과 이청용의 계약 관계다. 이청용은 2004년 서울에 입단해 2009년 여름까지 뛰었다. 이후엔 EPL 소속이던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해 10년 6개월 유럽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은 간판스타로 성장 중인 이청용을 이적시키는 과정에서 위약금 조항을 넣었다. K리그 복귀 시 다른 팀으로 향할 경우 위약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서울 관계자는 위약금 조항은 구단과 이청용의 계약 문제라면서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울산은 이 계약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청용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데도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 이청용의 울산 이적을 막을 권리는 없다. 다만 계약대로 이행이 안 된 부분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아직 이청용 측과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 이른 시일 내 위약금 관련한 대화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울산은 2020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2020년 FA 최대어 조현우 골키퍼 영입을 포함해 이청용과 서울에서 함께 성장한 고명진, K리그1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는 윤빛가람, 후방의 안정감을 더할 정승현이 합류했다. 4명의 선수 모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 경험이 있다. 

 

신입 외국인 선수로는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 출신으로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덴 하그에서 19골(34경기)을 터뜨린 바 있는 스트라이커 비욘 존슨(196cm)이 합류했다. 

 

마지막 퍼즐은 이청용이다. 이청용은 두 차례의 월드컵(2010·2014) 포함 A매치 89경기를 뛰었다.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빼어난 기량도 여전하다. 이청용은 보훔에서의 첫 시즌(2018-2019) 리그 23경기에서 뛰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2경기(선발 8)에 출전했다. 리그 2라운드 함부르크전 무릎 부상으로 두 달이나 결장했지만 주전으로 뛰는 데 문제가 없었다. 

 

그런 이청용이 10년 6개월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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