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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인종차별’ 반대 이동국 “아이들 미래엔 차별 없어야 한다”

  • 기사입력 2020.06.06 19:41:45   |   최종수정 2020.06.06 1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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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이동국(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이동국(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상암]

 

이동국(41)이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축구계 눈을 사로잡은 세리머니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북 현대는 6월 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1 5라운드 FC 서울전에서 4-1로 대승했다. 전북과 서울의 ‘전설 매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매치’ 중 하나다. 

 

올 시즌 첫 ‘전설 매치’의 전반전은 팽팽했다. 전북 현대 한교원과 서울 박주영이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승부의 추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전북 쪽으로 기울었다. 이승기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출렁였다. 

 

이동국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동국은 후반 9분과 27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두 골 모두 절묘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슈팅력이 돋보였다. 

 

이동국은 5월 30일 K리그1 4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올 시즌 처음 패했다K리그1 4연패를 위해선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원정에선 좋은 기억이 많다. 선수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선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동료들과 무릎을 꿇고 인종 차별 반대 세리머니를 펼친 이동국(사진 맨 왼쪽에서 세 번째)(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동료들과 무릎을 꿇고 인종 차별 반대 세리머니를 펼친 이동국(사진 맨 왼쪽에서 세 번째)(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이동국은 이날 팀 승리만 이끈 게 아니다. 이동국은 후반 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무릎을 꿇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비무장 상태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했다. 당시 경찰의 무릎 밑에 깔린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경찰의 진압은 멈추지 않았다. 플로이드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당일 밤 사망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동국 역시 이에 동참한 것. 

 

이동국은 국외에서 생활하며 인종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 우리보다 아이들을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엔 이와 같은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동국은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리빙 레전드’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0경기(2위)에서 뛰며 227골(1위) 77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 3경기에선 3골을 터뜨렸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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