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구단 최장 연속골 기록인 홈 5경기 연속골을 작성한 손흥민(25, 토트넘)을 향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과 에버턴은 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일전을 펼쳐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2골,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맹활약한 손흥민이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분에는 케인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또한 후반 12분에는 강력한 왼발 슛팅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하는 등, 풀타임 내내 흠 잡을데 없는 손흥민의 활약이었다.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손흥민의 몫이었다. 멀티골을 작성한 케인을 따돌리고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상을 손에 쥐었다.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언론 'BBC' 는 "손흥민의 엄청난 골이 터졌다.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이 기록을 이어간 선수이기도 하다"며 그의 활약을 언급했다. 또한 현지 언론 '인디펜던트' 역시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에버턴전 스타일리시한 승리를 가능케 했다"며 "손흥민은 또한 최근 맹활약을 다시 한번 이어갔다. 손흥민은 현재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 팬들 역시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더없는 기쁨을 드러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은 보기에 더 없이 즐거운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대단하다.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활약에 즐거움을 나타냈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