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월드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사진=인스타그램)
FIFPro 월드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손흥민(27)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국체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FIFPro 월드베스트11 남자 부문 최종 후보 55인을 발표했다. 골키퍼(5인), 수비수(20인), 미드필더, 공격수(이상 15인) 별로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해리 케인 등 6명의 선수가 함께 후보에 올랐다.

FIFPro 월드베스트 11은 지난 2005년 처음 제정됐다. 해당 후보들은 63개 FIFA 회원국 45,000명 가량의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받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릴 예정이다. 투표 결과를 반영한 최종 명단은 내달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표된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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