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신트트라위던)
이승우(사진=신트트라위던)

[엠스플뉴스]

신트트라위던과 결별이 유력한 이승우(23)가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스페인 '또도피차헤스'는 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여러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스 팔마스는 이승우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고 테네리페, 스포르팅 히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에 부임한 피터 마에스 신트트라위던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었다.
이승우 역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보금자리를 찾고 있고 스페인 2부 리그 팀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 23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스 팔마스를 비롯해 스포르팅 히혼, 알바세테, 테네리페가 이승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구단도 이승우 영입전에 참전했다. 이스라엘 '스포르트5'는 25일 "이승우와 마카비 텔아비브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이승우도 이적 의사를 구단에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구단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이승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벨기에를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유력 행선지는 스페인과 이스라엘로 좁혀진 상황이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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