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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FA 시장 뒤흔들 선수…나이와 부상은 변수"

  • 기사입력 2019.08.22 09:36:37   |   최종수정 2019.08.22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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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은 올 시즌 후 어떤 계약을 받아들까.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FA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며 올 시즌 류현진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 3패 평균자책 1.64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시즌 후 FA 시장에 나오면 드래프트픽 손실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더 주목받고 있다.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비 레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휠러(뉴욕 메츠)가 류현진보다 더 자주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들의 평가도 다소 엇갈렸다. 한 내셔널리그 구단 고위관계자는 “그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투수다. 많은 탈삼진이나 100마일의 구속이 없이도 리그를 지배했다”며 류현진의 타이밍 싸움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아메리칸리그의 한 관계자는 “만약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다면 범가너나 카이클이 류현진보다 우선시될 것”이라며 “인식이 현실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부상 경력도 FA 시장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내년 3월 만 33세가 된다. 어깨 부상으로 약 2년의 공백기가 있었고 지난해에는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우려했다.

 

한 아메리칸리그 관계자는 류현지의 계약에 대해 “동급 투수들보다 약간 낮은 수준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에 류현진은 일찍 계약을 하게 될 것 같다. 기다림이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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