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사구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성적은 타율 .268 OPS .825가 됐다.

최근 7경기에서 OPS .785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엔 몸맞는공으로 걸어나갔다. 3회엔 중전 안타를 쳤고 6회엔 투수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작성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8회 무사 2루에도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이번에도 득점을 수확하진 못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5로 졌다. ‘오프너’ 조나단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총 투수 6명이 투입됐는데 9이닝 6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션 마네아는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2승을 챙겼고 ‘루키’ 헤수스 루자르도는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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