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크 트라웃(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2019시즌 실버슬러거 수상자가 결정됐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양 리그 포지션별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보도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트라웃은 2019시즌 134경기 타율 .291 45홈런 104타점 OPS 1.083을 기록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신인 자격을 갖춘 2012년 첫 번째 실버슬러거를 차지, 통산 7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7회 이상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타자는 배리 본즈(12회)를 포함해 역대 7명에 불과하다.

올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애틀랜타는 프레디 프리먼,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아지 알비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각각 두 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한편 시즌 중 애리조나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실버슬러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 실버슬러거 수상자

투수 : 잭 그레인키 (전 애리조나)

포수 :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미치 가버(미네소타)

1루수 :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2루수 :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D.J. 르메이휴(양키스)

3루수 : 앤서니 렌돈(워싱턴),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유격수 :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잰더 보가츠(보스턴)

외야수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코디 벨린저(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무키 베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지명타자 :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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