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피트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피트 알론소(24·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MLB 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간)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발표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알론소는 161경기 타율 .260 53홈런 120타점 OPS .941을 기록,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53홈런은 양대 리그를 통틀어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해당한다. 또 2019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장타력을 선보였다.

한편,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위표 한 장을 획득해 알론소의 만장일치 수상을 가로막았다. 올 시즌 소로카의 성적은 29경기 13승 4패 평균자책 2.68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4경기 타율 .317 22홈런 OPS .969.로 성적은 좋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수가 감소한 것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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