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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017년 사인 훔치기 의혹 증폭…내부고발자 나와

  • 기사입력 2019.11.13 11:49:36   |   최종수정 2019.11.13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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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7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가 존재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왔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휴스턴이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 상대의 사인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2017년 당시 휴스턴 투수였던 마이크 파이어스와 복수의 관계자가 구단의 부정행위를 제보했다. 정규시즌 도중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 외야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상대팀 포수의 사인을 분석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포수의 사인이 유인구라는 판단이 들면 쓰레기통을 두드려 타자에게 신호를 보냈다.

 

2017시즌은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해로 제보가 사실이라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휴스턴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제보자들의 말이 엇갈렸다.

 

파이어스는 전자기기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에 대해 “경기를 하는 데 있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며 “휴스턴은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휴스턴 구단은 “사인 훔치기 사안에 대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언급을 피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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