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들 몬데시(오른쪽) (사진=엔리케 로하스 트위터)
랜들 몬데시(오른쪽) (사진=엔리케 로하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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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1990년대 LA 다저스의 스타였던 라울 몬데시의 넷째 아들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했다.

'ESPN'의 엔리케 로하스는 2월 2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랜들 몬데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올해 17세인 랜들 몬데시는 아버지와 같은 외야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

라울 몬데시는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199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몬데시는 다저스에서 7년 동안 163홈런 518타점 140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90년대 후반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도우미 역할로 알려졌다.

랜들 몬데시의 형인 아달베르토 몬데시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인 아달베르토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캔자스시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아달베르토와 랜들 이외에도 첫째 아들인 라울 몬데시 주니어도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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