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플래허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잭 플래허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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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지난해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잭 플래허티(24)가 2020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월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 시작 전 인터뷰를 통해 플래허티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정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3월 27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가진다.

플래허티로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가진 개막전 선발 기회다. 지난해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음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플래허티는 후반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전반기 97이닝 동안 4승 6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플래허티는 후반기에만 7승과 평균자책점 0.91를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활약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으로 플래허티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 MVP 투표 13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 선발로 나오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한편 플래허티의 상대는 신시내티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카스티요가 유력하다. 카스티요는 지난해 190.2이닝 동안 탈삼진을 226개나 잡아내며 엄청난 구위를 과시했다. 시즌 성적은 15승 8패 평균자책점 3.40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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