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에드먼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짐 에드먼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외야수 짐 에드먼즈(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에드먼즈는 3월 2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이 현재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SNS에서 에드먼즈는 "최대한 감염을 막아라. 난 (코로나19를)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드먼즈는 검사를 받은 후 마스크를 끼고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도 업로드했다.

SNS에 자신의 근황을 업로드한 에드먼즈(사진=짐 에드먼즈 인스타그램)
SNS에 자신의 근황을 업로드한 에드먼즈(사진=짐 에드먼즈 인스타그램)

지난 1993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에드먼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통산 2011경기에 나와 타율 0.284 393홈런 1199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재 에드먼즈는 '폭스 스포츠 미드웨스트'에서 세인트루이스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우리의 친구 에드먼즈가 곧 회복하기를 기도하자"며 에드먼즈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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