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맥과이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리즈 맥과이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스프링캠프 기간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리즈 맥과이어(25·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7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항소법원이 맥과이어의 경범죄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법원은 맥과이어에게 4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2월 초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사고를 저질렀다. 맥과이어의 행위는 징역 1년 이하, 벌금 1000달러 이하에 해당하는 경범죄였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판이 미뤄지는 등 맥과이어는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결국 지난 2일 판결이 나온 것이다.

한편 맥과이어는 대니 잰슨(24)과 함께 2020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안방을 지키게 될 선수다. 지난해 30경기에서 타율 0.299 5홈런 11타점으로 공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건 후 출전한 올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에서 타율 0.200(2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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