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비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비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셰인 비버(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비버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호투였지만, 2-3으로 역전을 당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 깔끔하게 세 타자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비버는 2회 선두 타자 호세 아브레유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점수를 내줬다. 이후 1사에서 노마 마자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루이스 로버트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비버는 선두 타자 제임스 맥캔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으나, 대니 멘딕과 루리 가르시아를 각각 병살타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안정감을 되찾은 비버는 4회와 5회를 모두 삼자 범퇴로 끝내며 깔끔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6회가 옥의 티였다. 시작부터 제임스 맥캔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대니 멘딕과 루리 가르시아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내는 듯했지만, 요얀 몬카다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그랜달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이 늘어났다.
결국 6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비버는 7회 제임스 캐린책에게 바통을 넘겼다.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클리블랜드는 화이트삭스에 2-3으로 끌려가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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