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엠스플뉴스]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맡게 된 에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구단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론토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회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 7-8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토론토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연패에 빠져있다.

이제 류현진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은 20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2017년 5월 1일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필라델피아전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류현진은 10경기에 등판, 4승 1패 평균자책 3.00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팀 내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5연패 기간 58점을 내준 토론토 투수진으로서는 류현진의 활약에 기대야 한다.

토론토 구단 역시 류현진에게 기대하는 모습이다. 19일 더블헤더 2차전 경기 결과를 올린 토론토의 공식 SNS는 "내일은 류현진이 나오는 날"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류현진이 연패를 끊어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인 토론토와 필라델피아의 경기는 20일 오전 7시 5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TV는 MBC스포츠플러스, 웹-모바일은 엠스플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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