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일이 확정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벤 니콜슨-스미스는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의 말을 인용해 "로비 레이가 24일 선발로 등판하고 25일에는 류현진이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출 것이다. 체이스 앤더슨은 불펜에서 대기한다"라고 전했다.
순리대로 류현진은 나흘 휴식을 취하고 오는 25일에 뉴욕 양키스와 마주하게 되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 조던 몽고메리이다.
류현진의 양키스전 통산 성적은 부진하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5.1이닝 2패 평균자책점 8.80. 올 시즌에도 류현진은 지난 8일 양키스를 한 차례 상대해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류현진에게 이번 등판은 설욕전이자 양키스에 약하다는 인식을 지워낼 기회이다.
'에이스' 류현진은 25일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함에 따라 재차 나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이 사실상 확정됐다. 따라서 양키스전은 평소보다 적은 투구수로 등판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컨디션을 최종 점검한다. 류현진이 양키스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그의 등판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류현진의 양키스전 선발 등판 경기는 25일 오전 7시 37분에 시작하며 TV는 MBC스포츠플러스, 웹-모바일은 엠스플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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