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우리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훌리오 우리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피홈런 2개에 아쉬움을 삼켰다. 훌리오 우리아스(24·LA 다저스)가 5회를 책임지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리아스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우리아스는 1사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나, 마이클 브로소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아로자레나가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안정감을 유지한 우리아스는 2회를 삼자 범퇴로 끝냈고 3회에도 마이크 주니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묶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4회와 5회 우리아스는 아로자레나와 헌터 렌프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우리아스는 5회 피홈런을 기록한 뒤 주니노와 케빈 키어마이어를 연속 삼진으로 봉쇄하며 승리 투수 요건에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우리아스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구원 등판했다.
한편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의 홈런포에 힘입어 6회초 3-2로 근소하게 리드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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