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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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비시즌 리그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과 구단주 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MLB 사무국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올해 윈터미팅과 구단주 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윈터미팅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구단주 회의는 알링턴에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윈터미팅과 구단주 회의에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구단 외에도 여러 야구업계 종사자가 참여해 선수 이적 등과 관련해 활발히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 개최가 어려워졌다. 결국 사무국은 대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사무국은 두 행사에서 다루는 안건은 필요시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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