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류현진-최지만(왼쪽부터)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류현진-최지만(왼쪽부터)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33)과 추신수(38), 최지만(29)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이적 선수 올스타'에 뽑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월 25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15개 팀에서 과거 뛰었던 현역 선수들로 구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팀에서 한 경기라도 뛰면 자격이 주어졌다.

LA 다저스에서 8년 동안 있었던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투수 목록에 올랐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이적 후 류현진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구원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FA 계약을 맺기 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던 추신수 역시 신시내티의 올스타에 들었다. 추신수는 당시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20도루 OPS 0.885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하지만 매체는 애덤 듀발과 아롤디스 채프먼 외에는 이적을 후회하지 않을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때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이적 선수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최지만 역시 명단에 올라왔다.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 부문에서 헤수스 아귈라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2018년 밀워키에서 12경기에 나와 타율 0.233 2홈런을 기록했다. 매체는 밀워키의 라인업이 재미있다고 말하면서 최지만이 '다리 찢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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