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더 프랑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완더 프랑코(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완더 프랑코(19·탬파베이 레이스)가 윈터리그 도중 부상을 입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던 프랑코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탬파베이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프랑코의 윈터리그 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프랑코는 어깨가 아픈 상황이다. 처음엔 자다가 그런 줄 알았다"며 프랑코의 현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프랑코의 부상은 심각하지는 않지만 쉽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결국 리그 참가를 포기하게 됐다.

지난 2017년 아마추어 국제 계약을 통해 탬파베이에 입단한 프랑코는 차세대 유격수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프랑코는 올해 'MLB 파이프라인' 기준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수를 평가하는 '20-80 스케일'에서 컨택능력 80으로 평가받으며 타격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으며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프랑코는 윈터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찾아나갔다. 윈터리그 5경기에서 OPS 0.935를 기록 중이던 프랑코는 부상으로 인해 조기 복귀를 택해야 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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