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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실패→일본 복귀' 야마구치, 요미우리와 협상 돌입

  • 기사입력 2021.06.09 16:51:08   |   최종수정 2021.06.09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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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절의 야마구치 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론토 시절의 야마구치 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에서 실패를 경험한 야마구치 슌(34)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요미우리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퇴단한 야마구치와 협상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승격을 노렸던 야마구치는 지난 2일 등판 이후 구단에 퇴단 의사를 밝혔다.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야마구치는 지난 5일 일본에 귀국했고 자가 격리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야마구치와 전화, 메일을 통해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자가 격리를 이행중인 야마구치와 요미우리는 비대면 연락 수단을 동원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겨울 야마구치는 토론토와 2년 635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야마구치는 데뷔 첫 해 17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 8.06으로 부진하며 험난한 시즌을 보냈다. 기대 이하의 투구 내용에 실망한 토론토는 지난 2월 야마구치를 방출했다.
 
이후 야마구치는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를 다시 노크했다. 시범경기에서 야마구치는 4경기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 1.50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에 낙방했다. 
 
야마구치는 트리플A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5경기(4경기 선발)에 출전해 3패 평균자책 6.17로 난조를 보였고 끝내 메이저리그 승격 도전을 포기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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