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오재원(사진=두산)
두산 내야수 오재원(사진=두산)

[엠스플뉴스]

두산 베어스 ‘캡틴’ 오재원이 햄스트링 부상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타격감 상승세를 보인 오재원이기에 두산 벤치도 한숨을 돌렸다.
오재원은 8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오재원은 9회 초 2사 1루에서 좌익수를 넘어가는 2루타성 타구를 날린 뒤 2루로 전력질주했다. 그 과정에서 오재원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8월 들어 오재원은 타율 0.333(18타수 6안타)로 상승세에 있었다. 두산 벤치가 가슴이 철렁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오재원은 대주자 오재일과 교체돼 아이싱 치료를 받고 경기 뒤 병원 검진을 곧바로 받았다. 이 초음파 검진 결과 오재원의 햄스트링 통증 부위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12일에도 통증 부위에 큰 문제가 없어 추가 검진은 없었다. 오재원은 12일 1군 엔트리 말소 없이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 시리즈에 동행할 전망이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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