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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ERA 8.01->2.29’ 양현종, 만화같은 시즌 마무리

  • 기사입력 2019.09.18 14:33:47   |   최종수정 2019.09.18 1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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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평균자책 1위 유지하며 시즌 마무리
-두산 조쉬 린드블럼 잔여 경기 성적 따라 4년 만의 평균자책왕 도전
-21세기 내국인 투수 가운데 류현진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 기록
-평균자책왕과 리그 MVP, 그리고 세 번째 ‘최동원상’까지 노린다

 

KIA 투수 양현종이 시즌 평균자책 2.29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사진=KIA) KIA 투수 양현종이 시즌 평균자책 2.29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사진=KIA)

 

[엠스플뉴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올 시즌을 평균자책 2.29로 마무리했다. 시즌 초반 4월까지 평균자책이 8.01로 치솟았던 순간을 떠올리면 만화 같은 시즌 마무리다. 

 

특히나 양현종의 올 시즌 평균자책은 2000년 이후 내국인 투수 평균자책을 따졌을 때 2006년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LA 다저스)의 평균자책 2.23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4월만해도 야구계에선 "올 시즌이 양현종의 안식년이 될 것"이란 얘기가 많았다. 올 시즌 4월 양현종은 6경기에 등판해 5패 평균자책 8.01로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5월부터 양현종은 완전 다른 투수가 됐다. 

 

5월(4승 2패 평균자책 1.10)과 6월(4승 평균자책 1.69), 그리고 7월(3승 1패 평균자책 1.38)과 8월(3승 평균자책 0.51)을 거친 양현종은 어느새 평균자책을 2점대로 낮췄다. 

 

9월(2승 평균자책 1.35)에도 준수한 투구를 이어간 양현종은 9월 1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5이닝 2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팀의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데다 시즌 종료 뒤 열리는 WBSC 프리미어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한 것.

 

2000년 이후 내국인 투수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시즌 평균자책 기록한 양현종

 

KIA 투수 양현종은 평균자책 최하위에서 1위까지 올라가는 괴력을 발휘했다(사진=KIA) KIA 투수 양현종은 평균자책 최하위에서 1위까지 올라가는 괴력을 발휘했다(사진=KIA)

 

평균자책 2.29로 시즌을 마무리한 양현종은 평균자책왕 후보 1순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이 부문 1위를 달리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은 9월 1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 6실점으로 무너졌다. 만약 린드블럼이 남은 두 번의 등판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양현종은 2015시즌(2.44) 이후 4년 만에 평균자책왕에 오른다.

 

9월 17일 기준 21세기 이후 KBO리그 투수 시즌 최소 평균자책 순위(표=엠스플뉴스) 9월 17일 기준 21세기 이후 KBO리그 투수 시즌 최소 평균자책 순위(표=엠스플뉴스)

 

양현종의 평균자책 2.29 기록은 21세기 이후 내국인 투수로는 류현진의 2010시즌(1.82)과 2006시즌(2.23) 다음으로 낮은 숫자다. 외국인 투수까지 포함해도 21세기 이후 전체 5위의 평균자책 기록이다. 그만큼 양현종은 최악의 출발에도 역사적인 평균자책 기록으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만화 같은 반전을 선보였다.

 

린드블럼의 잔여 등판 성적에 따라 양현종은 리그 MVP까지도 노릴 여지가 생겼다. 양현종은 9월 17일 기준 평균자책 1위·다승 2위(16승)·이닝 소화 1위(184.2이닝)·탈삼진 3위(163탈삼진)·WHIP 2위(이닝당 출루 허용률·1.07)에 올라있다. 리그 MVP에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 만한 성적이다.

 

내친 김에 통산 세 번째 ‘최동원상’ 수상도 양현종에겐 가능한 시나리오다. 양현종은 2014년과 2017년 최동원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엔 린드블럼이 최동원상을 받았다. 올가을에도 양현종은 린드블럼과 치열하게 제6회 최동원상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평균자책 8.01에서 2.29까지 극적인 반등을 보여준 양현종이 평균자책왕 및 리그 MVP, 그리고 최동원상 수상까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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