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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롯데 문규현・나경민・김주현 지도자 변신, 조웅천 코치도 합류

  • 기사입력 2019.10.15 12:55:05   |   최종수정 2019.10.15 12: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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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문규현, 현역 은퇴하고 코치로 변신한다

-나경민도 플레잉코치 전향, 김주현은 코치로 롯데 복귀

-인스트럭터 초빙해 선수는 물론 코치까지 교육한다

-조웅천 코치 영입, 팀내 잠수함 투수 기량 향상 기대

 

현역에서 은퇴해 지도자로 변신하는 문규현, 플레잉코치로 전환하는 나경민(사진=롯데) 현역에서 은퇴해 지도자로 변신하는 문규현, 플레잉코치로 전환하는 나경민(사진=롯데)

 

[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 11명이 빠져나간 빈 자리를 하나둘씩 채워가고 있다. 내야수 문규현이 현역 은퇴와 지도자 변신을 결정했고, 외야수 나경민과 김주현도 코치로 롯데와 인연을 이어간다. 잠수함 투수 집중 육성을 위해 조웅천 코치도 새로 영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문규현이다. 롯데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와 통화에서 문규현이 시즌 뒤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 코치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구단에서도 코치로 기회를 줄 예정이라 알렸다.

 

문규현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2년 데뷔, 올해까지 17시즌을 롯데 한 팀에서만 활약한 선수다. 2011년부터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해 롯데야구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화려하진 않아도 안정감 있는 수비와 성실한 태도로 롯데 내야 안정에 큰 보탬이 됐다.

 

문규현의 은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다. 지난해까지 해마다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했던 문규현은,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 올 시즌 1군 40경기 출전에 그쳤다. 8월 이후엔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 머물러 마지막을 예감하게 했다.

 

롯데는 오랜 시간 함께한 프랜차이즈 선수에 대해 최선의 예우를 했다. 신임 성민규 단장은 문규현과 면담에서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계속할 뜻이 있는지’ 먼저 물었고, 여기서 문규현이 ‘은퇴 후 롯데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구단이 흔쾌히 수용해 은퇴로 이어졌다.

 

롯데는 10월 1일 열린 홈 최종전(키움전)을 앞두고 문규현을 1군에 등록해, 한 타석을 소화하게 했다. 선수 생활 마지막을 앞둔 문규현과 홈 팬들에 대한 배려 차원의 기용이었단 설명이다. 롯데 관계자는 “문규현은 내년 시즌부터 2군 코치로 활동한다. 보직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롯데의 육성 프로세스, 코치도 육성한다

 

롯데 합류가 결정된 조웅천 코치(사진=두산) 롯데 합류가 결정된 조웅천 코치(사진=두산)

 

한편 외야수 나경민도 현역 생활을 잠시 접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일반 코치가 아닌 ‘플레잉코치’로, 현역 복귀 여지를 열어놓은 점이 눈에 띈다.

 

성민규 단장은 “나경민은 현재 어깨 부상으로 정상적인 타격과 송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장점인 빠른 발은 여전하지만, 1군이나 2군에서 엔트리 자릴 얻기 쉽지 않다”며 코치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나경민은 미국야구 경험이 있고, 주루와 작전수행 등에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선수다. 충분히 좋은 지도자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다. 롯데는 나경민을 미국 교육리그에 보내 본격적인 코치 수업을 받게 할 예정이다. 

 

외야수 김주현도 코치로 합류한다. 김주현은 2007년 KIA에서 데뷔해, 2017시즌까지 롯데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멕시칸리그와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에서 활동하며 현역 생활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 롯데는 김주현이 보여준 야구에 대한 열정, 열린 자세를 높게 평가해 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민규 단장은 “이번 가을캠프 기간 미국에서 각 파트별 인스트럭터를 초빙해 선수는 물론 젊은 초임 코치들도 교육할 예정”이라 했다. 풍부한 경험과 독자적인 드릴(drills)을 보유한 인스트럭터를 통해 코칭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현 코치는 래리 서튼 퓨처스 감독, 미국에서 합류할 타격 인스트럭터와 함께 가을캠프 기간 집중적인 코치 수업을 받는다. 내년 시즌엔 스카우트 업무 등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야구를 보는 시야를 넓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롯데는 김 코치 외에도 앞으로 은퇴 후 지도자를 하려면 누구나 이런 과정을 거치게 할 계획이다. 성 단장은 롯데만의 코치 육성 프로세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강조했다. 

 

한편 베테랑 코치 영입 소식도 있다. 2019시즌을 끝으로 두산과 계약이 끝난 조웅천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롯데 관계자는 “조웅천 코치는 현역 시절 사이드암 투수로 명성을 날렸고, 옆구리 투수 코칭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라며 “신예 서준원의 빠른 성장을 돕고 기존 오현택, 홍성민 등이 기량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투수들의 체인지업 구사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기대하는 부분”이라 전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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