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공필성 코치가 두산에 돌아온다(사진=두산)
김상진, 공필성 코치가 두산에 돌아온다(사진=두산)

[엠스플뉴스]

OB 베어스 에이스 출신 김상진 코치가 친정 두산에 컴백했다. 공필성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도 한 시즌만에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영수도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

두산은 1월 14일 “김상진, 공필성, 배영수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상진 코치는 1991년 두산 베어스 전신인 OB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8시즌 동안 잠실 마운드를 책임졌고 삼성, S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0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한 김상진 코치가 친정 두산 선수들을 가르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어스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인 1998년 이후 무려 22년만의 친정 복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배영수도 두산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2018시즌 3루 작전 코치를 맡다 지난해 롯데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낸 공필성 코치도 두산으로 돌아와 선수들을 지도한다.

한편 2020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은 1, 2차 전지훈련을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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