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내야수 장영석(왼쪽)과 KIA 외야수 박준태가 맞트레이드 됐다(사진=엠스플뉴스, KIA)
키움 내야수 장영석(왼쪽)과 KIA 외야수 박준태가 맞트레이드 됐다(사진=엠스플뉴스, KIA)

[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현금이 포함된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키움과 KIA는 1월 28일 내야수 장영석과 외야수 박준태의 1대 1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KIA는 현금 2억 원을 키움에 추가로 지불한다.
우투-우타 내야수 장영석은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한 장영석은 통산 타율 0.233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장영석은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92안타/ 7홈런/ 62타점/ 41득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장영석은 내야수로서 활용도가 클 뿐 아니라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년 KIA에 입단한 우투-좌타 외야수 박준태는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2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0/ 5홈런/ 34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박준태의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어깨를 강점으로 봤다.
키움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한 박준태 선수의 합류로 외야 뎁스가 한층 더 강화됐다. 외야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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