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선수 트리오, 2월 18일부터 차례로 입국

-딕슨 마차도 18일 입국, 스트레일리 19일 입국

-앤더슨 프랑코는 21일 입국해…2주간 자가격리

-2월 1일 캠프 첫날 합류 불발…5일 동반 합류 예정

댄 스트레일리 가족(사진=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댄 스트레일리 가족(사진=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들이 차례로 입국하고 있다. 딕슨 마차도가 먼저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댄 스트레일리도 오늘 입국한다.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는 21일 입국 예정이다.

롯데는 1월 19일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및 자가격리 일정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우선 마차도는 이미 18일 가족과 함께 들어와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스트레일리도 19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에 가족과 함께 도착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프랑코는 일정이 다소 늦춰져 21일 오후 4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가족과 함께 입국한 마차도·스트레일리와 달리 프랑코의 가족은 나중에 따로 입국할 예정이다.

롯데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직후 콜밴을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외국인 선수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마차도는 2월 1일, 스트레일리는 2일, 프랑코는 4일 정오에 각각 자가격리가 끝난다.

자가격리 일정상 스프링캠프 첫날인 2월 1일 합류는 불가능하다. 롯데 세 외국인 선수는 2월 5일 함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캠프가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턴이 시작되는 5일에 세 선수가 함께 합류할 예정”이라 밝혔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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