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무대 적응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런 선수 본 적이 없다!“(강명호 기자)
추신수, 한국무대 적응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런 선수 본 적이 없다!“(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인천]

- 추신수, 한국무대 적응을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런 선수 본 적이 없다!"[M+현장]

외야 수비 훈련중인 추신수는 계속해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날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추신수는 보통 타격 훈련을 하고난 뒤 수비 훈련으로 이어지는데 이날은 수비 훈련을 먼저했다는 점.

그런데...!


그리곤, 또 다시 어딘가를 주목하는 추신수..

추신수의 시선을 쫓았더니..

대형 전광판에는 NC와 예전 SK의 경기였고..

투수는 이날 NC 선발 강동연이었다.

수비에서 타격훈련으로 넘어온 추신수...

그 역시,

전광판을 응시하던 추신수는..

티배팅에서 ▶ 번트로..

잠시 후..

김원형 감독과 대화를 나눈 추신수는..

또 다시, 계속해서...?!

전광판의 선발 투수..

강동연을 연구..

또,

연구!

또,

연구!

사실 추신수는...

아직 상대하지 못한 국내 투수가 많다.

그런 이유로 추신수는 전광판을 통한 상대팀 투수를 '부단히' 연구하고 있었다.

아울러,

팀동료 선수들도,

코칭스테프들도 추신수의 보다 빠른 한국무대 적응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돕고 있는 모습들.

하지만...?

하지만, 실제 강동연과의 대결에서 추신수는..

첫타석 삼진 아웃..

두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수 땅볼 아웃..

또한,

이어진 세번째, 네번째 타석에서도 결국 4타수 무안타..

그러나,

경기 결과를 떠나,

한국무대에 완전히 적응하려는 추신수의 부단한 노력은 타의 모범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야구 모범생'의 진면모...!!!

그의 이름은 SSG 랜더스 추신수였다.

13일 오후, '2021 프로야구' SSG와 NC의 인천 SSG랜더스필드였다. 경기는 NC가 '4-2'로 승리.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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