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 개막전 선발승 쾌거를 이뤄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베테랑 러셀 마틴이다. 오스틴 반스 대신 마틴과 정규시즌에서 배터리를 이루는 건 이번이 처음. 다저스 상위 타선은 키케 에르난데스-저스틴 터너-A.J. 폴락이 맡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선발로 내세운다. 류현진이 범가너와 맞붙는 건 이번이 8번째. 류현진은 종전 7차례 맞대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 1.98의 호성적을 거뒀고, 범가너도 3승 3패 평균자책 1.53의 만만치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음은 양 팀의 선발 라인업

LA 다저스 (선발투수 : 류현진)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리 시거(유격수)-A.J. 폴락(중견수)-코디 벨린저(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맥스 먼시(1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투수 : 매디슨 범가너)

스티븐 두가(중견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얀게르비스 솔라르테(2루수)-코너 조(좌익수-헤라르도 파라(우익수)-매디슨 범가너(투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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