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화려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32·LA 다저스)에 대해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2일(한국시간) 최근 상승세에 있는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류현진을 꼽았다.

매체는 “류현진은 얼마나 압도적인 선수였나. 그는 선발로 나와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평균자책, 이닝당 출루허용, 9이닝당 볼넷, 삼진/볼넷 비율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최근 활약상을 언급했다.

류현진의 지난해 성적에도 주목했다. BA는 “류현진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142.1이닝 평균자책 1.77, 탈삼진 148개, 볼넷 19개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2번의 선발 경기에서 2실점 이상 내준 경우가 없고 최근 5경기 연속 7이닝을 투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간단히 말해 류현진은 지난해 건강했을 때는 사이영상급 활약을 펼쳤다. 그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속한 다저스 선발진에서 최고의 선수로 비상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5월 4경기에서 32이닝 3승 평균자책 0.28을 기록, 이달의 투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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