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로스앤젤레스]

6월 1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열린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시카고 컵스는 존 레스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한편 류현진은 김용일 트레이너와 함께 러닝과 캐치볼을 소화한 다음 투수조와 함께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가 열리기 전, 개인 훈련을 하던 류현진이 다르빗슈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둘은 악수를 나눈 뒤, 포옹을 했는데, 다르빗슈가 류현진을 꼭 안고 쉽게 놔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류현진의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다르빗슈는 류현진에게 "몸 건강하게 잘 유지하라"고 덕담을 건넨 뒤, "너의 좋은 기운을 내게 좀 나눠 달라"라며 류현진을 한참 동안 껴 안고 있었다.

조미예 특파원 miyej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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