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릭 테임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상남자’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가 잭 그레인키(3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테임즈는 21일(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6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엔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4회엔 고의4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6회에 나왔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 초 2사에 그레인키와 재차 맞붙은 테임즈는 한복판에 몰린 초구 속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우중간 담장(2-3)을 넘겼다. 테임즈의 14호 홈런.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3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본 테임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테임즈의 홈런 비거리는 414피트(약 126.2m), 타구 속도는 시속 106마일을 마크했다.

한편,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268 14홈런 39타점 OPS .901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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