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사진=방송화면 캡처)
장윤정 (사진=방송화면 캡처)

[엠스플뉴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49)이 이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은 16일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또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다'며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윤정은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약 20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받았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 한국 미녀 역대 최고인 2위를 차지했다. 1994년 이필우 전 국회의원(작고)의 장남 이상수 씨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2000년대 초 김상훈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와 재혼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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