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가 무릎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왼쪽 무릎 이분 슬개골 부위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회복에 8~12주가 소요돼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매체는 일반인의 슬개골과 달리 오타니의 슬개골은 선천적으로 두 개로 나뉘어 있다고 전했다.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적은 없지만 구단 측은 오타니에게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투타 겸업에 도전하는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토미존 수술을 받고 올 시즌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시즌 성적은 106경기 타율 .286 18홈런 62타점 OPS .848이다.

하지만 이번 수술로 투수 재활 과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2020년 마운드 복귀가 목표인 오타니는 팔꿈치와 무릎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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