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 수사가 시작된다.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측은 다음 주 내로 비아이를 소환해 대마초 구매 시도 및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의 수사 개입 의혹이 불거진 만큼, 해당 정황 역시 함께 조사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A씨는 비아이에게 지난 4월 마약류인 LSD를 교부했다는 사실을 진술한 바 있다. 동시에 YG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협박 및 회유를 당해 진술을 번복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선소환해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 내용을 조사한다. 이후 비아이, 양현석 의혹과 사건 전말을 파헤칠 계획이다.

이 같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따라 당시 비아이는 그룹 아이콘 탈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비아이는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까지 총 6인 체제가 됐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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