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올해는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사진=엠스플뉴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올해는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KBO리그 올스타전의 겨울 버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올겨울도 어김없이 야구팬들 앞에 돌아왔다. 올해는 더욱 판을 키워 양의지, 차우찬, 정우영 등 50명의 스타 선수들과 함께 한다.

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은 12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8회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참가선수 명단을 4일 공개했다. 매년 올스타전에 버금가는 라인업으로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대회의 취지를 올해에도 50여명의 선수들이 이어 간다.

양신팀(양준혁)과종범신팀(이종범)의 맞대결로 진행 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양의지, 차우찬, 조상우,허경민 등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과 이번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정우영을 포함한 원태인, 변우혁등의 신예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시즌 비 선수출신으로1군 무대를 당당히 밟은 한선태도 참가의사를 밝혔다. 양준혁 이사장이 개최했던 청소년드림페스티벌에참가하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 온 한선태가 이제는 야구선수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 역시 본 경기 외에도 선수들의 사인회, 경품추첨, 퍼펙트히터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고 팬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은 “올 겨울에도 팬 여러분들과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도와준 선수들과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 특히 한선태 선수가 선수로서 참여하게 된 것에 나 역시 큰 감명을 받았고, 더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또 “올해에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참가하는 선수들, 관람하러 와 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는바람도 덧붙였다.

12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될 ‘제8회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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